이번 정책토론회는 인권위가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올해 수용자 자녀 인권상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면서 마련됐다. 사회적 낙인과 가족 해체 등 수용자 자녀들이 놓인 인권상황을 파악하고 지원정책 도입 등을 논한다. 실태조사 책임연구자인 신연희 성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수용자 자녀의 현 인권상황과 쟁점’에 대해 발표한다. 강정은 변호사는 ‘수용자 자녀와 관련한 법·제도 정책 현황’을 살펴본 뒤 문제점과 개선점을 제시한다. 그 외 정부기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토론을 펼친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