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가 “최씨가 사용했다는 태블릿PC 현물을 1년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태블릿PC에 대한 감정을 요구했다.
이 변호사는 24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상 규명을 위해 태블릿PC를 감정해야 하는데 검찰은 감정에 반대해왔다”며 “태블릿PC가 감정되지 않으면 진상 규명은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담당 재판부에 태블릿PC 감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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