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코인은 대중교통 요충지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반월당에 동대구점(447실)과 동성로점(215실)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어서 대구의 만성적인 객실 부족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대구시와 토요코인코리아는 24일 대구시청에서 이와 관련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성로점은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인근 영스퀘어 건물을 임차해 내년 11월 문을 연다. 또 동대구점은 동구 신천동에 지하 3층~지상 20층 건물을 건립해 오는 2019년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토요코인은 국내 7개 비즈니스호텔을 포함해 전 세계에 256개 호텔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대구시와 토요코인은 대구의 관광 산업을 비즈니스와 연계한 ‘체류형 스테이’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토요코인 대구 유치에 따라 일본·중국·동남아시아를 타깃으로 한 의료·관광 비즈니스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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