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난민 입국을 다시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입국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하는 정책이 함께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난민 입국을 재개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부는 지난 6월 29일부터 모든 난민의 입국을 120일간 금지하는 반이민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입국 심사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난민 신청자들은 가족을 포함한 신상과 과거 직업이 상세히 분석하게 되며 소셜미디어 활동도 추적할 것으로 전해졌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