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도 최초로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오산시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디어와 의욕은 있지만 사업경험이 미숙해 자금이 부족한 관내 청년창업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오산시에 사업장이 있는 개인과 법인으로 사업경력은 3년 미만, 대표자 나이는 만 19세부터 40세 미만이다. 오산시는 자금지원을 위한 예산을 출연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0.3%를 할인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농협은행 오산시지부는 협약에서 정한 이자율을 할인해 대출한다. 자금지원은 1년 만기와 1년 거치 4년 균분 상환 2종류다. 이자율은 1년 만기는 2.8% 고정금리이고,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은 2.85% 변동금리이다. 총 지원금액은 2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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