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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심리학자는 어떤 일을 하나요?"

25일 창천중서 열린 심리학의 진로 특강

강현식 누다심 심리상담센터 대표가 맡아

강현식(왼쪽) 누다심 심리상담센터 대표가 마포구에 위치한 창천중학교에서 심리학과 진로탐색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




“최면, 텔레파시, 심성술, 꿈, 독심술, 인식론 중에서 심리학과 관계 된 것은 무엇일까요?”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창천중학교에서 열린 고인돌 강좌 ‘심리학자 진로탐색’을 맡은 강현식 누다심 심리상담센터 대표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내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학생들에게 “인식론외에는 심리학과 관계가 없다”고 말하는 강사의 말에 학생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강 대표는 “최면, 텔레파시, 심성술, 꿈, 독심술 등은 증명해 보일 수가 없다. 과학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만약 누군가 다가와 1분동안 표정을 보고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고 제안한다면 그 사람은 사기를 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귀를 쫑긋하며 심리학에 대한 설명에 빠져들었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신청한 이번 강의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면 어떠한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생애 주기별 인문 아카데미로 올해로 5회째다. 이날 강의는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이 지역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강 대표는 심리학의 연구분야, 심리학과 관련된 직업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대화형식으로 강의를 풀어나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산하 21개 도서관과 30여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주제를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풀어내는 강좌를 오는 12월까지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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