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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 사고, 무책임한 견주가 더 문제... 강형욱 발언 눈길

개물림 사고, 무책임한 견주가 더 문제... 강형욱 발언 눈길




개물림 사고가 연이어 전해지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당시 승강기 앞에서 있던 유명식당 대표 ㄱ씨가 연예인 최모씨의 반려견에 물리는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있었다.

이 와중에 끊임없는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면서 반려견과 견주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개물림 사고에 잇따라 발생하자 반려견 행동교정전문가로 유명한 강형욱 훈련사의 글이 새삼 화제다.

23일 보듬컴퍼니 공식 블로그에 강형욱 훈련사는 “전 세계 어디에도 모든 개가 입마개를 하고 외출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누구도 물리면 안 됩니다’라는 칼럼이 와전되어 기사가 퍼졌던 것 같은데 칼럼은 반려견을 접하는 전문가들의 안전과 그리고 교육, 미용, 치료를 받는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서 평소 입마개를 하는 연습이 필요할 뿐, 글 어디에도 모든 개가 항시 입마개를 하고 다녀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물림 사고로 인해 개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강 훈련사는 “반려견은 지금 이 순간 포털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여러 기사들에서 말하는 것 같이 그렇게 공포스럽고 잔인한 친구들이 아니다”라며 “훨씬 더 많은 반려견들이 사람들을 좋아하고, 우리를 위해 희생했고, 오래전부터 우리들과 살아왔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펫티켓(펫+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이들이 문제다. 사람들은 질서도 예절도 없이 개를 키우는 수 많은 자들로 인해 힘들었고,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나들기 시작했다. 성숙한 문화는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나가아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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