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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톡] '여자친구vs여자친구'…유주·은하, '듀엣곡'으로 펼치는 장외대결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유주와 은하가 듀엣곡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겨우 하루 차이를 두고 신곡을 선보인다. 의도치 않은 여자친구 멤버들 간의 장외대결이다.

/사진=틴탑 공식 인스타그램




먼저 은하는 그룹 틴탑의 ‘절친社 프로젝트’에 합류해 천지와 함께 달콤한 분위기의 듀엣송 ‘왼손 오른손’을 26일 발표한다.

‘절친社 프로젝트’는 친구 사이인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대표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의 대표가 16년 지기 우정의 결실로 탄생한 프로젝트다. 앞서 업텐션의 선율과 여자친구의 유주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싱글 ‘보일 듯 말 듯’을 발표한 가운데, 뒤를 이어 천지와 은하가 새로운 듀엣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경, 황치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듀엣곡을 작업한 은하와 지난 해 6월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모성애를 자극하는 발라드 창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천지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선하다. 천지의 첫 솔로 음원이기도 한 ‘왼손 오른손’은 ‘나의 왼손과 너의 오른손’, ‘니가 원하는 곳 어디건 우리 같이 가’ 등의 가사처럼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커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바로 다음날인 27일 오후 6시, 유주는 아이즈 멤버 지후와 호흡을 맞춘 ‘하트시그널’을 발표한다. 은하와 천지의 만남이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만남이었다면, 유주는 신인 하이틴 밴드 메인보컬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하트 시그널’은 SG워너비 김용준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듀엣곡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를 만든 작곡가 안정훈의 곡으로, 소년과 소녀의 꿈같은 이상적인 만남의 설렘을 표현했다.



그 가운데, 상큼 발랄한 셔플리듬과 중간에 분위기를 바꿔주는 스윙 편곡, 브라스와 스트링을 더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함께 깨끗한 음색의 유주와 지후의 미성이 어우러지면서 이 곡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한 매력을 전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은하와 유주는 천지, 지후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파워 청순’을 내세웠던 여자친구 활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임창정, 포맨 등 이별 감성을 들고 나온 보컬리스트들의 컴백 사이에서 이들이 선보이는 달달한 듀엣 러브송이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슷한 시기, 듀엣, 러브송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이번 ‘여자친구 vs 여자친구’ 음원 승부에서 과연 두 곡의 매력이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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