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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여우조연상 김소진, 연극 ‘라빠르트망’ 공연 때문에 불참

배우 김소진이 영화 <더 킹> 의 ‘안희연 검사’ 역으로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대종상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룩했다.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 제54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김소진은 김해숙(재심), 문소리(특별시민), 전혜진(불한당), 김영애(판도라)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합 끝에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연극 <라빠르트망> 공연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김소진은 영상으로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후보에 오르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다“면서 ”촬영현장이 나에게는 공부이자 경험이었고, 큰 활력을 얻을 수 있었던 체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김소진은 배우 오지호,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 연극 <라빠르트망>에 출연해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미스터리한 여인 ‘알리스’역으로 열연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라빠르트망>은 11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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