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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단숨에 0.75%P 금리 인하…기준금리 7.50%

물가상승률 1998년 이래 최저에 9차례 연속 인하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Selic)를 9차례 연속 인하하며 25일(현지시간) 금리를 단숨에 0.75%포인트 내렸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8.25%에서 7.50%로 0.7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결정으로 브라질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치인 2012년 10월∼2013년 4월의 7.25%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역대 최저치인 7.25%를 유지하다가 이후에는 인상을 거듭하면서 14.25%까지 올랐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한 이래 이번까지 9차례 연속으로 인하했다. 전문가들은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말 7.0%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마지막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는 12월 5∼6일 열린다.



브라질이 기준금리를 과감하게 인하하는 것은 물가 안정세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9월 물가상승률은 0.16%로 2010년 8월의 0.0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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