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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국립대들 일자리 찾기 함께 나선다

부산대·부경대·한국해양대 등 부산지역 국립대 합심, 청년 일자리 창출 적극 노력

부산대학교와 부경대·한국해양대 등 부산지역 국립대학들이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취업·진로·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진로·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박람회 행사를 지난해 단독으로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부산지역 3개 국립대학들과 함께 마련해 30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대학교 넉넉한터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대와 부경대·한국해양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찾기와 관련해 취업관·진로관·창업관으로 각각 특화된 별도의 부스를 설치, 청년들에게 취업의 장이자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날 박람회 행사에는 부산대·부경대·한국해양대 등 3개 부산지역 국립대학들과 부산시,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부산시 산하기관, 그리고 향토기업·창업기업 등 총 6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수인재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 공기업으로는 기술보증기금·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교통공사·부산지방공단스포원·부산항만공사·부산환경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영화진흥위원회·주택도시보증공사·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남부발전·한국도로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부산테크노파크 등 14개 기관이 있으며, 21개 대기업과 향토기업, 부산시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 함께해 청년들의 취업·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람회 참여 기업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기관의 주요업무와 입사노하우 등 채용과 관련한 일자리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채용 프로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이미지 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타로 및 네일 체험 등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활동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SK플래닛 김지현 상무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인재상과 일자리 변화’, 이은결 마술사의 ‘“ ”심는 비밀’,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등 유명인사 초청강연도 마련했다.



임부연 부산대 학생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기여라는 국립대학의 역할 정립과 지역의 공공기관 및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구직 청년들의 인식 변화를 통한 지역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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