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초고층을 포기하고 35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35층 안’과 ‘49층 안’을 놓고 조합원 투표를 한 결과 35층 안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익성을 위해 초고층을 고집해왔던 은마아파트가 서울시의 최고 35층 층수 규제 방침을 따르기로 하면서 14년간 지지부진했던 재건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혜진·이완기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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