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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이르면 연내 투자유치제 개편안 발표"

일자리·투자 늘리는 기업

인센티브 확대 의지 강조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 참석해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장(왼쪽). 제임스 김 암참 회장과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빠르면 올해 중 투자유치제도 종합개편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와 투자를 늘리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이 부위원장은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일자리위원회의 ‘일자리 창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투자유치제도 종합개편방안에 대한 큰 기본 방향은 지난 18일 일자리위원회의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방안에도 공개된 바 있다. 2018년 외국인투자촉진법과 ‘유턴법’ 등 개정을 통해 고용규모를 늘리거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투자를 한 기업에 입지·현금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골자였다. 이 위원장은 이날도 “일자리 많이 창출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입지·재정·금융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강화 방안을 현재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신산업 분야 지원대책에 대해서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규제혁신과 융복합 촉진 등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드론, 스마트시티 등 미래혁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의료관광, 마이스(MICE), 문화, 교육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미국 주요 기업 관계자를 상대로 한국에 대한 투자 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기준 한국기업의 해외투자가 353억달러인 데 비해 외국 기업의 대 한국투자는 106억달러에 그쳤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대로 어떤 선진국 못지않은 투자·경영·생활 환경을 만들겠다. 외국인 투자가 보다 활발히 이뤄지고 더욱 좋은 환경에서 경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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