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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박혜나 “뜨거운 삶을 살았던 마츠코로 감동 전할 것”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첫 ‘마츠코’로 무대에 오른다.

박혜나가 오늘 개막하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으로 올 겨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섬세한 연기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매 작품 몰입도 높은 무대로 본인만의 영역을 탄탄히 구축해온 박혜나의 새로운 작품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공-(주)파파프로덕션]




박혜나는 지난 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나폴레옹의 영원한 연인이자 조력자 ‘조세핀’역을 맡아 박혜나 특유의 캐릭터 해석과 디테일한 표현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실존 인물이자 여성스러운 캐릭터로 새로운 영역 도전도 완벽하게 해내며 또 한번 자신의 임지를 굳건히 다진 박혜나는 이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마츠코’ 역을 맡아 캐스팅 오픈과 동시에 완벽한 씽크로율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일본 작가 야마다 무네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 받기를 원했던 ‘마츠코’라는 여인의 기구한 삶을 그린 이야기다. 박혜나는 ‘마츠코’로 분해 상처만 안기는 세상을 뜨겁게 살다 간 ‘마츠코’의 삶을 연기한다. 앞서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세상의 잣대로 보면 정말 바보같이 희생하고 계속 당하고 또 당하지만 굽히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밀고 나가는 그녀가 너무나 아름답고 멋있게 느껴졌다. ‘혐오스런’이라고 되어있지만 혐오스럽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전하며 박혜나의 캐릭터 해석에 기대를 더했다.



캐스팅 공개 이후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이미 ‘마츠코’의 모습을 한 것 같다는 호평 속에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 박혜나는 매 작품 몰입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섬세하고 감각적인 표현으로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혜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오늘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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