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성낙인 총장이 26일 독일 아헨 공과대학의 에른스트 슈마흐텐베르그 총장을 접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접견에서 슈마흐텐베르그 총장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대와 아헨 공과대학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 총장은 ‘SNU 인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서울대와 아헨 공과대학이 함께 지혜를 모아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 총장은 이어 독일 디 차이트 재단의 미하엘 괴링 이사장을 접견했다. 괴링 이사장은 “한국에도 디 차이트 재단과 같은 공익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성 총장은 “독일의 성숙한 시민 사회는 우리나라에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화답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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