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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이제 그를 떠나보낼 시간’…김주혁, 오늘(2일) 발인

故 김주혁을 떠나보낼 시간이 다가왔다.

김주혁의 발인식은 2일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팬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조문은 지난 1일 밤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김주혁의 빈소 앞에는 ‘일반인의 조문이 마무리됐다’고 공지됐다. 9시부터 빈소는 모든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됐으며, 조문을 마무리한 유가족들은 발인 준비에 들어갔다.

발인식에 앞서 오전 10시 장례식장 1층 영결식장에서 故 김주혁의 영결식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발인은 오전 11시다. 고인의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로 정해졌다.

준비도 하지 못했던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는 비통에 빠졌다. 생전 그의 따뜻했던 성정을 대변하는 듯, 그의 마지막을 애도하는 동료 배우들과 연예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연예계 관계자만 김주혁을 찾은 것이 아니었다. 국내외 팬들을 비롯해 김주혁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일반인 조문객들도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었다.



1998년 SBS 공채(8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주혁은 고(故) 김무생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부친의 끼를 이어받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김주혁은 드라마 ‘카이스트’ ‘사랑은 아무나 하나’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서준’ 영화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공조’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연기’ 영역을 뛰어넘어, KBS ‘1박2일’에 고정출연하며 예능까지 도전,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며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27분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시간 만인 저녁 6시 30분께 사망 판단을 받았다.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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