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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모’ 전천후 연기파 조재윤 & 연기 장인 이원종의 맞대결?

2017년 스크린에는 다양한 팩션 영화가 잇달아 개봉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리얼 무협 액션 <역모-반란의 시대>에서 조재윤과 이원종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 <역모-반란의 시대>에서 충무로 명품 배우 조재윤과 이원종의 활약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랫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였던 두 배우가 <역모-반란의 시대>에서 리얼 무협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인 것.





먼저 2017년 올해만 9개 이상의 작품에 출연한 조재윤. 최근 종영한 [구해줘]에서 ‘희대의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가 현재 방영 중인 [매드독]에서는 반전 매력과 깨알 웃음의 ‘조블리’로, [블랙]에서는 저승사자로 완벽 변신해 ‘갓재윤’이라는 타이틀을 차례대로 얻으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고 있다. 그런 그가 <역모-반란의 시대>에서는 어영청 5인방 최고의 무술 고수인 ‘만철’ 역을 맡아 역모를 도모하는 수장으로서 강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시나리오 단계에서 ‘만철’ 역에 조재윤을 염두 해 두고 쓸 만큼 그에게 배우로서 높은 신뢰감을 갖고 있던 김홍선 감독. 실제로 조재윤은 촬영 당시 대역 없이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검술 액션에 상대방을 단번에 제압하는 눈빛 액션까지 선보여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후문이다. 영화계의 큰형님 이원종은 드라마 [조작]과 [최강 배달꾼]에서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넘사벽 연기력으로 시청자에게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런 그가 <역모-반란의 시대>에서는 ‘김호’를 돕는 지원군인 ‘만석’ 역을 맡아 든든한 매력을 선보인다. 육모 방망이로 묵직한 타격감의 난타 액션과 파워풀한 맨손의 등빨 액션으로 관객들을 홀릴 예정이다.



배우 조재윤과 이원종 배우의 열연을 기대케 하는 리얼 무협 액션 <역모-반란의 시대>는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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