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가 오는 11월 3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전용면적 56ㆍ59㎡, 총 29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0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6㎡T 46가구, △59㎡ 156가구다. 전체 가구가 소형으로만 구성되었고, 주변 환경을 고려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단지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하고, 북악산, 인왕산 등도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전용면적 56㎡T 46가구에 약 30㎡(구 9평)면적의 테라스를 설계한 것. 테라스 설계는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데다, 소형면적에 적용되는 만큼 희소성은 더욱 높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 공급한 홍은동 ‘북한산 두산위브’(497가구)와 함께 홍은동에 총 793가구의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도 완성할 예정이다.
◆ 편리한 출퇴근부터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실수요자를 위한 최적의 입지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서울 도심과 인접한 아파트로 광화문, 종로, 상암DMC 등으로 출퇴근 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우선,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또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고, 홍은사거리에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상암DMC 등으로 진입도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홍은초ㆍ인왕중이 단지 가까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홍제초, 홍은여중ㆍ정원여중, 명지ㆍ충암고, 상명ㆍ명지대 등 우수한 학교가 밀집했고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다.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 상업시설을 비롯해 인왕시장, 이마트(응암), 롯데마트(서울역), 홈플러스(월드컵점)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서대문구청, 서대문문화체육관, 서대문도서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의 공공시설과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북성심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까이에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이다. 주변이 북한산, 백련산, 북악산, 인왕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책이나 등산 등 여가생활을 보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는 지난 2008년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홍제천이 있다. 홍제천에는 인공폭포, 체육시설, 자전거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이 조성돼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홍은동과 홍제동 일대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으로 미래가치도 높다. 또 2023년 연신내역에는 GTX가 개통될 예정으로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용산과 고양 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도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중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두산건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홍은6구역 일대는 뛰어난 도심권 접근성과 쾌적성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 인데다, 최근 정비사업 활성화로 새아파트 공급이 활발해지며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전체 가구가 소형으로 구성되고, 일부 테라스 설계까지 적용되는 만큼 청약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산 두산위브 2차’ 청약일정은 11월 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수) 당해지역 1순위(서울거주 1년이상), 9일(목) 기타지역 1순위(서울거주 1년 미만, 인천ㆍ경기), 10일(금)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6일(목)이며 계약은 21일(화)~24일(목) 3일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2-40번지(서부경찰서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