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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분양캘린더] "전매규제 전 막차타자" 부산 청약시장 후끈

이번주 전국 6,352가구 공급

GS건설의 광안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3일 개관 이후 주말 동안 약 2만명의 내방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오는 10일 전매 규제 강화를 앞두고 부산에서 신규 분양이 쏟아지는 가운데 , 견본주택에도 전매 강화전 분양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시장 열기가 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 지방 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제가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부산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주말 모델하우스에는 전매제한을 피해 ‘분양 막차’를 타려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5일 각 건설사에 따르면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분양하는 ‘서면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3일 개관 후 5일까지 2만 5,00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 단지는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해 2,317가구를 짓고 이중 1,1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날 개관한 부산 수영구 ‘광안자이’도 개관 이후 2만 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1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970가구 중 17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두 단지는 오는 8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부산 연제구 ‘연산 롯데캐슬’ 견본주택에도 내방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연산6구역 재개발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1개동 총 1,23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59~105㎡ 66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 같이 부산 청약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전매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8·2대책에서 기존 수도권에만 적용되던 민간택지 전매제한을 11월 10일부터 지방 광역시로 확대 적용하고 지방 청약조정대상 지역은 과열 정도에 따라 분양권 전매제한을 최소 1년 6개월에서 최대 소유권 등기 이전시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약조정대상지역인 부산 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부산진구·기장군 등 7개 구는 앞으로 최소 1년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한편 서울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8일 공급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 296가구(일반분양은 202가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56~59㎡의 296가구 규모로 2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가깝고 내부순환도로와 인접해 있다.

이외에 △광주시 북구 연제동 ‘광주 힐스테이트 연제’ (7일) △ 울산시 동구 전하동 ‘전하 KCC스위첸’ 210가구 등 전국에서 6,352가구가 공급된다.

9일에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1,454실이 공급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14곳에서 문을 연다. 9일에는 ‘전주 효천지구 대방노블랜드’ 1곳, 10일에는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속초자이’,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1·2차’ 등 13곳이 견본주택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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