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연세대 사학과 교수가 동북아역사재단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재단이 7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재단에 따르면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근현대사 전공 역사학자다.
2000년부터 연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한국사연구단체협의회 회장과 한국사연구회 회장,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가마니로 본 일제강점기 농민 수탈사’ ‘연희전문학교의 학문과 동아시아 대학’ ‘근대 한국의 문명전환과 개혁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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