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수억원대 스크린골프 사기도박…경찰 수사 착수





경기 안산의 스크린골프장에서 수억원대의 사기도박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스크린골프장 업주 A씨 등 5명이 사업가 B씨를 사기도박으로 속여 5억여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진정서에 따르면 A씨 일행은 2013년 9월 안산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B씨에게 판당 100만∼500만원을 걸고 내기 골프를 하자고 제안했다.

골프를 잘 치지 못하는 B씨는 A씨 일행 중 한 명에게 대신 돈을 거는 방식으로 2015년 3월까지 130여 차례 내기에 참여해 5억여원을 잃었다.



그러던 중 B씨는 최근 A씨 일행인 C씨로부터 “A씨와 짜고 일부러 승부를 조작했다”는 말을 듣고 지난 1일 국민권익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6일 피해자와 C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라며 “조만간 A씨 등 나머지 내기 골프 가담자들을 불러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