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해외투어와 개인활동으로 화려하게 보내고 있는 FT아일랜드 최종훈, 2017 하반기 감성발라드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드러낸 비투비 이민혁, KBS 드라마스페셜 ‘강덕순 애정 변천사’로 연기자로서 첫 걸음을 내딘 김소혜, 마지막으로 빛나라 은수와 란제리 소녀시대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연기자 박하나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미 다수의 웹드라마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90년생 동갑내기 최종훈, 이민혁과 사랑스러운 매력 김소혜의 조합은 많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훈은 극중 인체조직을 기증 받고 괴력이 생겨 주먹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의리파 사나이 민수호 역을, 이민혁은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모태솔로였지만 심장을 이식 받은 후 모든 여자의 마음을 읽는 배준영 역을, 김소혜는 최종훈과 이민혁의 삼각관계의 중심 인물로 각막을 기증 받은 후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천리안 이윤지 역을 맡았다. 박하나는 초능력이 생긴 세 학생을 거둬들이고 관리하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로 밝고 환한 성격의 노들희 역을 맡았다.
‘뜻밖의 히어로즈’는 꿈은 사치, 학교생활은 수치였던 고교생 3인방이 장기이식을 받은 뒤 생긴 초능력으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판타지수사물로 장기,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알리고자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가 제작지원하는 드라마다.
‘뜻밖의 히어로즈’는 올 하반기 1,200만뷰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악동탐정스’와 ‘로맨스 특별법’을 제작한 제작사 컨버전스티비의 올해 마지막 기대작으로 12월 중 네이버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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