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이 22번째로 연출하는 영화의 제목이 ‘풀잎들’로 지어질 예정이다.
애당초 홍상수 감독은 영화의 제목을 정하지 않고 촬영에 들어가는 스타일이어서 이번 영화도 9월 촬영을 마친 후 최근에야 제목이 정해졌다는 후문이다.
‘풀잎들’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영화로, 김민희가 주연으로 나서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정진영, 권해효, 김새벽 등이 함께 출연하며 2018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12월 15일 아내와 이혼재판 첫 기일을 가진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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