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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물고기’ 수다맨 강성범, 한국 낚시꾼의 로망 베트남 찾았다





10일 방송되는 EBS1 ‘성난 물고기’에서는 ‘어신(魚神)의 나라, 베트남 붕따우’ 편이 전파를 탄다.

▲ 베트남 남부, 미지의 성난 물고기를 찾아서!

수다맨 강성범과 어류 칼럼니스트 김지민이 몰디브에 이어 베트남에서 다시 뭉쳤다. 그 중 베트남 남부지역은 메콩강 줄기와 넓은 해변을 끼고 있어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도착 첫날부터 바닷가를 찾은 두 사람에게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물고기를 실어 오던 광주리배가 뒤집혀 버린다. 촬영도 잊고 바다로 뛰어든 두 남자,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구출해낸 배 안에는 어떤 물고기들이 실려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 대한민국 모든 낚시꾼의 로망을 베트남에서 찾다!

베트남 사람들은 바닷 물고기 만큼 민물고기를 즐겨 먹는다. 현지인들이 즐겨 간다는 낚시 명당을 찾아가던 중, 강성범 시야에 물고기를 잡은 낚시꾼이 포착됐다. 그와 함께 찾아간 낚시 명당의 정체는 바로, 집 안 낚시터.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두 남자는 감탄을 금치 못한다. 베트남 시골에서는 집안에 호수를 두고 낚시를 하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부러움과 놀라움도 잠시 베트남 현지인 대 성난물고기 팀의 즉석 낚시대결이 시작된다. 승패를 떠나 어느 새 낚시에 푹~빠진 세 사람, 과연 누가 승자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다 근처에 공동묘지가! 수상한 무덤들의 정체는?

두 남자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날새기, 고등가라아지 등을 맛본 뒤 특별한 대어 찾기에 나선다. 베트남 어부에게 고래만큼 커다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곳을 묻자, 그는 깜짝 놀라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경건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 의문의 묘지와 비석들이 즐비하다. 이곳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고래 무덤이다. 베트남에선 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거나 사체가 해변에 떠내려 오면 묘지를 만든 뒤, 3년 간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베트남 어민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진=E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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