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의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관계자는 10일 오후 서경스타에 “‘비밀의 숲’ 시즌2 제작과 관련해 검토 중인 단계이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시즌제 드라마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비밀의 숲’ 시즌2 제작도 그 의견 중 하나”라며 “구체적인 일정이나, 배우 캐스팅, 작가, 제작 시기 등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30일 종영한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뷴)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던 작품이다.
탄탄한 극본과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떤 ‘비밀의 숲’은 종영 직후 시즌2 제작 요구가 빗말칠 정도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 27일 열린 제 1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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