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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24시간 경련에 욕설까지, 딸의 이상행동은 ‘땅굴’ 때문?





10일 방송되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24시간 경련을 일으킨다는 여자의 비밀은?’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겨울부터 변해가기 시작한 딸 때문에 매일 피가 마른다는 한 어머니의 제보! 올해로 28살의 딸 은정(가명) 씨는 툭하면 방 전체를 알루미늄 호일로 도배를 하는가하면,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방바닥에 귀를 대고 있는 것이 일상이라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화가 난 듯 바닥을 치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쏟아내기도 한다는 딸. 더욱더 심각한 건 언젠가부터 정체불명의 경련까지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혹시 몸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봤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답변뿐.

그런데 딸 은정 씨는 이 모든 원인이 바닥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는데. 산 아래부터 시작되었다는 소리는 점점 집으로 가까워져오며 마을로 향하기 시작했고, 그 소리의 정체는 ‘땅굴’이라고 주장했다. 인근엔 지하철역도 공사현장도 없어 ‘땅굴’을 확신했다는 그녀. 게다가 그 땅굴에서 올라오는 전자파 때문에 경련까지 시작됐다는 것! 그로인해 사회생활은커녕, 혼자서는 밥도 먹지 못할 지경이라는데. 호일로 도배를 하고, 온 집안의 거울을 방에 가져다 놓는 이상행동도 모두 전자파를 막기 위한 행동이라고. 점점 변해가는 딸을 보며 마음까지 무너져가는 어머니는 ‘삶을 포기하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



그렇다면 정말 은정 씨의 집 아래엔 땅굴이 존재하는 걸까? 그녀의 이상행동 속에 숨겨진 비밀을 ‘특종세상’에서 파헤쳐본다!

[사진=MBN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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