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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군 총격으로 긴급 후송 “도발 가능성 대비 경계태세 강화” 올해 벌써 11명

‘귀순’ 북한군 총격으로 긴급 후송 “도발 가능성 대비 경계태세 강화” 올해 벌써 11명




13일 오후 북한군 병사 1명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측 초소에서 총격을 받은 채로 귀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합참에 따르면 공동경비구역(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

북한군은 귀순 도중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팔꿈치와 어깨에 부상을 입었으며 유엔사 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또한, 귀순 당시 우리 군과 북한군의 교전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귀순 관련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북한 주민 11명이 귀순, 최근 3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11일 국회 국방위원장인 바른정당 김영우(포천·가평)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북한 주민 25명이 14회에 걸쳐 귀순했으며 올해는 11명이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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