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김용화 감독,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신과함께’(감독 김용화)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주지훈은 “저승 삼차사에서 호위를 맡았다. 나는 단순무지한 해원맥 역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홍을 이끌고 간다”고 전했다. 이에 하정우는 “해원맥을 누가 맡으면 좋을지 감독과 이야기했다. 원작에서는 서늘한 이미지다. 영화에서는 위트있고 어리숙한 면이 추가된다. 주지훈 씨가 가진 매력이 해원맥과 어울린다면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지훈은 “감독님과 분위기를 주워 먹었다. 김용화 감독님의 감각이 워낙 좋으셔서 그에 따라갔다”라고 덧붙였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12월 20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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