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아쉽게 비겼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세르비아에 맞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투톱으로 내세운 4-4-2 전술로 나섰다.
전반전을 0-0으로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아쉽게도 후반 13분 세르비아에 첫 골을 내주고 말았다.
세르비아의 아뎀 랴이치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내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것.
한국은 후반 17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이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따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동점을 만든 뒤 손흥민도 여러 차례 유효슈팅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번번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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