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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진’ 아침부터 또 느꼈다? “울산도 2초 정도 침대 흔들려” 건물 추가 붕괴 우려에 불안감↑

‘포항 여진’ 아침부터 또 느꼈다? “울산도 2초 정도 침대 흔들려” 건물 추가 붕괴 우려에 불안감↑




포항에 또 여진이 발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기상청은 오전 9시 2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 3.6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울산에 사는데 2초 정도 침대가 흔들림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15일 오후 규모 5.5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경북 포항지역에는 40차례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이날 오전 6시 기상청은 현재 경북 포항에서는 총 40회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규모 4.3 여진 이후엔 큰 여진은 없지만 규모별로는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2회, 2.0~3.0 미만이 37회 등이 발생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진이 강타한 포항 곳곳의 건물에는 크고 작은 균열이 발생했으며 여진까지 이어지고 있어 파손된 건물의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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