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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미래에셋대우, 해외영업 이익 다각화-키움증권

키움증권은 미래에셋대우(006800)가 해외 영업을 통해 이익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키움증권은 미래에셋대우의 3·4분기 순이익이 1,34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고 말했다. 전 영업부문에서 실적이 양호하게 나왔을 뿐 아니라 해외 영업을 통한 이익 다각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1·4분기 부진했던 IB수수료 수익이 지난 3·4분기 772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IPO(1조87억원), 모던하우스 인수금융(3,600억원), 두산인프라코어 BW발행(5,000억원) 등을 집행한 결과다. 또한 자산관리수수료 수익도 해외채권 판매 외 글로벌 랩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는 해외부문 영업과 트레이딩을 통한 분산효과로 현재 이익 변동성을 축소하고 있다”면서도“단기적으로는 발행어음 인가 연기로 주가 모멘텀은 주춤거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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