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와 세계적 마에스트로 엔니오 모리꼬네가 선사하는 영원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시크릿 레터>가 디자인레이스와 함께한 스페셜 캘리그라피 공모전 당선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오는 11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화제의 영화 <시크릿 레터>는 사랑하는 연인의 믿을 수 없는 갑작스러운 죽음, 그 후 그로부터 전해져 오는 비밀스러운 편지들을 받으면서 시작되는 시크릿 감성 로맨스.
지난 10월 27일(금)부터 시작된 이번 디자인레이스 공모전은 종료 직전까지도 약 3,600회가 넘을 정도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총 160여 개가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영화에 대한 인기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참가자들로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시크릿 레터>의 예사롭지 않은 사랑 이야기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인 만큼 여섯 점의 당선작품들도 참가자들의 남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에이미의 대사가 멋스럽게 어우러진 작품부터 물감의 번진 효과로 에이미의 쓸쓸한 모습을 한 폭의 그림같이 담아내 더욱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 여기에 “목숨같이 사랑했던 그가 떠났고 그에게서 편지가 오기 시작했다”, “난 너를 절대 떠나지 않아” 등 포스터 카피와 영화 속 스틸을 활용한 작품들까지 <시크릿 레터>의 낭만적이고 애틋한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이 당선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고퀼리티 출품작들 중 당연 돋보이는 매력을 선보이며 선정된 작품의 작가들에게는 예매권과 아트 엽서 3종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스페셜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 <시크릿 레터>는 오는 11월 23일 개봉해 우주보다 더 큰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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