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0월 주택매매거래량 10년래 최저

전년 동월 대비 41.8% 감소

전월세 거래량도 16.6% 줄어

10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 2008년 이후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 거래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6만 3,210건으로 전년 동월(10만 8,601건)에 비해 41.8% 감소했다고 밝혔다. 5년 평균(9만 6,188건) 대비로는 34.3% 줄었다. 10월 거래량으로는 지난 2008년 이후 10여년 만에 최저치다.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자료=국토교통부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3만 1,48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8.2% 감소했으며, 서울은 8,651건으로 61.8% 줄었다. 서울 중에서는 강남 지역이 63.5% 거래량이 줄어 강북(-60.2%) 보다 감소폭이 컸다. 지방은 3만 1,723건으로 33.7% 줄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거래량이 줄었으나 대구는 3,73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했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 509건으로 전년 동월(14만 4,422건) 대비 16.6% 줄었다. 수도권 거래량은 8만 74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했으며, 지방은 3만 9,764건으로 12.8% 줄었다.



월별 전국 전월세거래량/자료=국토교통부


또 10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2%로 전년 동월의 41.3%에 비해 1.1%포인트 감소했다. 월세 비중은 지난 2014년 35.9%에서 2015년에는 41.9%까지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