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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측 “표절의혹 빠르게 해명 못해 죄송, 소속사의 잘못” [공식]

윤은혜 측이 의상 표절의혹에 대해 “빠르게 대처했어야 했는데 대처가 미흡했다. 전적으로 소속사의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윤은혜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서울경제스타에 “소속사에서 빨리 빨리 움직이면서 상황 대처를 해야했는데 결국 하지 못하고 시간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윤은혜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미래의 선택’ 이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윤은혜는 2015년 중국 동방위성 TV 패션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2’에 출연해 수상을 했지만 국내 한 디자이너의 의상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표절 논란 이후 2년 만에 국내 예능인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했다.



관계자는 “윤은혜씨가 강아지를 워낙 좋아해서 이번 예능 출연도 어렵게 결정한 것이다. 다시 시작한다는 떨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한 윤은혜는 2006년 MBC ‘궁’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BS2 ‘포도밭 그 사나이’, MBC ‘커피프린스 1호점’, MBC ‘보고싶다’를 통해 배우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았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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