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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경규, 완벽하게 속은 몰래카메라 ‘참돔’에 낚였다

‘도시어부’ 이경규, 완벽하게 속은 몰래카메라 ‘참돔’에 낚였다




‘도시어부’ 이경규가 화제다.

1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이태곤이 낚시를 하기 위해 새벽부터 움직이며 참돔대첩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 마닷 등이 연이어 참돔을 잡아 올렸지만 이경규는 잡지 못해 바다를 보면서 “용왕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고기를 잡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이경규는 혼잣말을 계속하며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마닷은 “경규 형님은 갈수록 입으로 낚시를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태곤이 큰 참돔을 연이어 잡아 올렸고 이경규는 “다른데서 하면 안돼? 왜 내 옆에서 내 어복을 다 뺏어가”라고 언급했다.



이경규는 “5짜!!!” “5짜!!!”를 말로만 외쳤지만 점심을 먹고도 이경규는 큰 참돔을 잡지 못하자 의욕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태곤의 몰래카메라가 시작됐으며 “우아, 50된다”라고 과도한 액션을 취하며 혼신의 연기를 선보였다.

이덕화도 분위기를 몰아가면서 “야, 50이 뭐야. 80은 되겠다”고 말했고 이때 이경규가 뛰어 들어와 “부시리? 참돔?”, 이덕화가 “참돔”이라고 외쳤다. 이에 이경규와 마닷이 완벽하게 속은 것.

결국 몰래카메라임을 알게 된 이경규는 화를 내며 폭소했다.

[사진=채널A 화면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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