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52)이 경찰로부터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해순 씨가 신변보호를 요청해 서 씨의 집을 방문하고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씨는 기자들의 취재 압박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씨는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도 기자들이 계속 미행한다. 스토킹 당하는 것 같다. 불안하고 무섭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의 서씨에 대한 신변보호는 2개월로 연장 요청이 있을 시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
한편,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해순의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으며, 이후 서씨는 지난 14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 친형 김광복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