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겠고, 오후에 서울.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영서중북부는 오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20일)은 (아침) 전남서해안, 제주도, (오후)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 북한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20일 오후)은 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제주도산지(아침까지), 북한 1cm 내외, 서울 1cm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21일)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 예정이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20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들면서 춥겠고, 낮 기온도 평년보다 조금 낮아 쌀쌀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