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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회장 “평창 롱패딩 3만 장도 어렵다 생각” 아직도 얼떨떨 “옷으로 돕자 생각” 주가까지↑

‘신성통상’ 회장 “평창 롱패딩 3만 장도 어렵다 생각” 아직도 얼떨떨 “옷으로 돕자 생각” 주가까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롱패딩(일명 평창롱패딩)을 제작한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신성통상 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창 롱패딩) 이렇게 대박 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처음엔 3만 장도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했으며 “처음 롯데로부터 패딩 제작 요청을 받았을 때는 지난 9월로, 북핵 논란으로 거래처인 월마트 관계자들이 한국 방문을 거부할 때”라며 “이대로 가다간 평창올림픽이 큰일 나겠다 싶었다. 나는 옷을 만드는 사람이니 이걸로 최대한 돕자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 패딩’ 제조사인 신성통상이 전일 주가 조정을 받은 뒤 다시 급등세가 됐다.



오늘 21일 오전 코스피에서 신성통상은 전일 대비 13.78% 상승한 1,445원에 거래 중이며 지난 16일 13% 넘게 오르며 주가가 1,000원대를 돌파했다.

신성통상은 롯데쇼핑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패딩점퍼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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