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는 경북 포항 지진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포항과 인근 지역의 장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파손여부, 엔진오일, 워셔액 점검 등 차량 피해와 관련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차량 점검은 롯데렌탈의 차량관리 전문회사인 롯데오토케어에서 진행한다. 무상 점검을 원하는 장기렌터카 고객은 해당 지역의 롯데렌터카 지점으로 차량을 가지고 다음달 15일까지 방문하면 된다.
피해 지역 주민에게 12월 15일까지 단기렌터카 80%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 주요 피해지역인 포항지역 내 롯데렌터카 지점에 관공서에서 발행한 ‘차량피해 확인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단기렌터카를 8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특별 할인으로 지진피해로 본인 차량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단기렌터카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www.lotterentacar.net) 및 고객센터(1588-1230)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상무)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롯데렌터카와 그린카도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갑작스런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편한 마음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대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지원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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