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신년을 연다.
22일 오전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서경스타에 “방탄소년단이 미국 ABC 신년 맞이 특집 방송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18 녹화를 했다”고 밝혔다.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타임스퀘어 특설 무대 등에서 펼쳐지는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는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되는 연말 쇼로, 지난 2012년 싸이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이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싸이 이후 5년 만이자, K팝 그룹 최초로 출연하게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K팝 그룹 최초로 무대에 올라 ‘DNA’ 무대를 선보였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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