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을 롯데백화점이 22일부터 판매 재개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일부 고객들이 판매 개시 전날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
21일 오후 8시께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 에비뉴엘 앞에 ‘구매 순번표 1천장을 배부한다’는 안내판이 들어서자마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평창 롱패딩’의 마지막 재입고를 앞두고 수백 명이 롯데백화점 4개 점포 앞에서 밤을 지새우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또한, 유통업체는 추가 생산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온라인에서는 일찍이 품절돼 이번이 평창 롱패딩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어 더욱 많은 사람이 몰렸다.
한편, 평창 롱패딩은 14만900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거위 털 패딩의 절반 가격 수준이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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