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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정성훈 "내가 이 정도 선수밖에 안 되나"...누리꾼 "착잡하다"

‘방출’ 정성훈 “내가 이 정도 선수밖에 안 되나”...누리꾼 “착잡하다”




LG 정성훈이 갑작스럽게 방출된 가운데 야구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

22일 LG는 정성훈에게 2018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성훈은 “갑작스럽게 이런 결정이 나 뭐라고 말하기도 힘들다. 그동안 LG를 위해 9년 간 정말 열심히 뛰었다. 내가 이정도 선수밖에 안됐던 건가 솔직히 자괴감도 든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아직 방망이만큼은 자신이 있다. 미래 같은 건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 일단은 어디서든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군, 2군 상관 없이 유니폼을 입고 더 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LG팬으로서 정말 착잡하다.”,“또 양상문 작품이네?”,“꾸준히 성적을 내준 선수를 하루 아침에 방출 시키다니?”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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