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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73.1%…적폐청산·지진 대처로 4주 연속 상승

전주보다 1.5%p↑…최근 3개월간 가장 높아

국정원 특활비 논란·포항지진 신속 대처가 영향

민주당 51.8%…정의당 6.9%로 3위 올라서

국민의당 4.4%…3주 연속 꼴지에 최저치 경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3.1%로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9월 북핵 문제로 이탈했던 여권 지지층이 결집하며 최근 3개월 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73.1%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 내린 22.3%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포항지진 막말’과 박근헤 정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최경환 한국당 의원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 수능 연기 결정 등 정부의 포항지진 신속 대처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띈다. 보수층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5.6%포인트 오른 46%로 나타났고 60대 이상에서는 6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대구·경북(TK)은 62.9%로 지난주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51.8%를 기록했고 한국당은 16.7%로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9%포인트 오른 6.9%로 정당지지율 3위를 기록했다. 19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바른정당은 5.6%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TK 지지율은 13.9%로 19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한국당 TK 지지율(23.1%)의 절반을 넘었다.

3주 연속 정당지지율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국민의당은 0.5%포인트 내린 4.4%로 창당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호남계를 중심으로 평화개혁연대 결성 관련 보도가 확산한 지난 20일에는 3.8%까지 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5.7%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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