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남지식재산센터 등 11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여 IP 창출관, IP 산학 협력관 및 IP 산업 육성관인 지식재산관련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VR 카드보드 만들기, 캘리그라피를 통한 나만의 모의상표출원, 로봇축구 등 행사를 통해 학생부터 도민, 기업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IP 창출관에는 29일 초·중생 대상 ‘지식재산 골든벨’을, 30일에는 대학·일반인 대상 ‘지식재산·일반 상식 퀴즈쇼’를 진행한다. 또 김유석 한국스토리텔링발전포럼 대표가 ‘작은 아이디어, 세상의 큰 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밖에 전남지식재산센터, 특허법률사무소, 디자인전문회사,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식재산의 사업 성공사례와 정부지원내용을 소개한다.
IP 산·학 협력관에서는 전남지역 대학·연구원의 혁신기술 설명회를 통해 우수기술 이전을 추진하며, 우수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대학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연구 장비(시험분석 및 시료전처리장비 등 697개)에 대한 통합 설명회도 진행한다.
IP 산업 육성관에는 전남지역의 지식재산·기업 지원 담당 공무원 워크숍, 전남 지식재산경영인클럽 교류회가 진행돼 지식재산 중심의 도내 산업육성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지식재산, 아이디어사업화, 기술이전, 금융, 법률, 마케팅과 관련된 전남도내 유관기관의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앞으로 전라남도의 지식재산 창출 분위기 확산과 기업의 안정된 지식재산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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