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매닝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매닝 대변인은 “우리는 지속해서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이나 공격에도 대응할 능력이 있고, 앞으로도 굳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9월 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한 이후 추가도발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미국의 북핵 대응과 관련해선 “현시점에서는 군사적 뒷받침 속에 외교가 이끄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평화적 해결 기조를 설명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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