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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연가’ 라이브 성규, 문화송년회로 따뜻한 추억 만드세요.”

12월15일 개막까지 보름을 앞둔 뮤지컬 <광화문 연가>(제작: CJ E&M,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에서 ‘젊은 명우’ 역을 맡은 성규가 올 연말 문화송년회를 즐기는 방법을 공개했다.

쥬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세대를 초월해 끊임없이 리메이크되며 사랑 받아 온 ‘광화문연가’를 비롯하여 ‘소녀’, ‘옛사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다. 故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는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본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떠오를 기억들과 옛 시절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킨다.





추억 정산, 기억 소환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마지막 1분 동안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스토리다. ‘명우’의 회상을 따라가는 동안 관객들은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사랑과 이별에 대한 회상으로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 겨울 ‘추억’과 ‘광화문’이라는 키워드로 관객들을 찾아갈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 동안의 일들을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 연습이 끝난 후 광화문 근처의 한 식당에서 회식을 하던 중 흘러나온 故이영훈 작곡가의 노래 ‘소녀’를 성규, 허도영, 박강현 세 명의 ‘젊은 명우’가 함께 부르는 ‘광화문 라이브’ 영상이 네이버 전시판을 통해 공개됐다.

아이돌부터 뮤지컬 배우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김성규는 “연습실이 아닌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며 편안한 시간을 가지니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추억 속에 젖어 드는 것 같았다. 같은 배역을 맡은 배우들과 노래를 부르면서 ‘젊은 명우’ 역할에 동화되는 느낌이어서 즐거웠다.”는 소감과 함께 “올해 송년회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함께하는 문화송년회로 따뜻한 추억 만드시고 2017년 한 해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허도영은 “공연을 하면서 여러가지 촬영해보았지만, 실제로 회식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개인적으로 가장 편안한 촬영이었다. 젊은 명우 3명이 워낙 친하게 잘 지내고 있고 그런 편안함이 영상에도 잘 담긴 것 같아 정말 만족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는 소회를 남겼다.

뮤지컬계 핫 스타 배우 박강현은 “젊은 명우를 맡은 배우들이 모두 같은 또래라서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그래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노래를 즐겁게 부를 수 있었다.”며 “종종 기회가 될 때 이런 시간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뮤지컬단과 CJ E&M이 최초로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의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월하 역에 정성화, 차지연, 젊은 명우 역에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 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홍은주, 린지, 시영 역에 유미, 이하나, 중년 중곤 역에 박성훈, 젊은 중곤 역에 김범준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12월 15일(금)부터 2018년 1월 14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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