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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연차 사용 늘려 내년 신입사원 더 뽑는다

노사 합의로 연차사용률 56%→70% 확대해 인건비 절감

내년 신입 채용 당초 10명서 최대 6명 더 늘릴 재원으로

곽범국(왼쪽 여섯번째)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한형구(일곱번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들이 7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공동 워크숍 후 ‘일자리 창출 및 인권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채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보




예금보험공사는 7일 노사 합의로 연차 사용 확대를 통해 절감된 인건비로 내년 신입직원을 당초 예정보다 최대 6명 더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보와 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중구 사옥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 및 인권경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을 채택하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공동 선언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현재 56% 수준인 연차 사용률을 70%까지 끌어 올리고 절감된 인건비를 내년 상반기 신입 채용시 추가 채용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채용 예정이었던 10명 내외 보다 최대 6명까지 추가 채용이 가능해졌다.



노사는 또 조속한 정규직 전환 추진이라는 원칙 아래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직접고용 직원뿐만 아니라, 파견 근로자 등 간접고용 직원도 연내 조기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노사는 단체협약을 12월중 재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노사는 금융안전망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동 선언을 통해 예보제도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인권 존중 경영의 기본 방침 준수, 구성원 상호간 존중을 통한 조직내 인권 친화적 풍토 조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사 공동의 기여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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