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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한파에 1명 사망, 한랭 질 환자 41명 발생 ‘음주 상태’ 발견 14명 “사전에 적절 조치 필요”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저체온증으로 1명이 숨지는 등 한랭 질 환자가 41명 발생했다.

지난 1일부터 전국 524개 응급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이달 10일까지 4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또한, 한랭질환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저체온증이 30명(73.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야기한다.

한랭 질 환자 41명 발생 중 연령대는 65세 이상이 17명(41.5%)으로 많았고 특히 음주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14명(34.1%)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한랭질환은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지만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시 체감온도 확인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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