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방송에서 ‘연예인 추리단’ 4인은 북한산을 배경으로 동분서주하는 산악구조대 속에서 무명배우 찾기에 나선다. 산악구조대 모의 훈련에 함께하며 한층 리얼한 추리대결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추리 설계자로는 조재현이 등장하는데, 실제로 조재현은 무명시절 북한산을 500번을 넘게 왔다 말하며 장소 선정의 특별한 이유를 밝힌다. 이어 “자신을 개발하면서 버티다 보면 틀림없이 기회가 온다. 이번 ‘김무명을 찾아라’를 통해 무명배우들이 대중들에게 나라는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진한 진심이 묻어나는 출연 계기를 전한다. 무엇보다 이 날 조재현의 열정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 조재현은 함께 북한산을 등산하며 부상자 대역까지 직접 나서는 등 무명배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특히 김무명의 남다른 열정은 조재현까지 눈물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 추리단’ 4인은 “오늘 김무명 없다. 다 산악구조대다”라며 방송 최초로 추리 포기를 선언하기에 이른다. 조재현을 눈물 짓게 만든 무명배우의 열정과 ‘연예인 추리단’을 모두 멘붕에 빠지게 만든 반전의 ‘김무명을 찾아라’는 오는 16일(토) 저녁 7시 40분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를 찾아내는 잠입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스타가 아끼는 무명 배우들에게 방송 출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추리 설계자’로 나서고, 함께 등장하는 무명배우들을 일명 ‘김무명’이라 칭한다. ‘추리 설계자’인 인기스타는 ‘김무명’을 숨기고, ‘김무명’은 특정 장소에 소속된 사람처럼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이에 맞서는 ‘연예인 추리단’은 여러 사람들 속에서 ‘김무명’을 찾아내야 한다. 오는 23일 6회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재정비를 거쳐 2018년 2월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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