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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오리 도축장서도 AI 검출…고병원성 여부 확인중





전남 지역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고흥에 있는 오리 도축장에서도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가(8천300수)의 도축장(전남 나주 소재)에 대해 AI 검사를 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9일 이후 오리 도축장에 대한 AI 검사를 강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농장 역시 도축장 검사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이틀 안에 판명될 전망이다.

해당 도축장이 소속된 농가는 지난달 2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고흥 육용오리 농가 방역대(3㎞ 이내) 안에 있어 이미 이동통제가 이뤄지고 있었다.

농식품부는 AI 항원 검출 직후 해당 도축장을 폐쇄하고, 도축장 내 해당 발생농가와 함께 도축된 오리(3농가 3만6천700수) 지육을 전량 폐기했다.



이에 따라 해당 발생농가와 함께 계류·도축된 오리 및 지육의 외부 반출 물량은 없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 중앙기동방역기구 및 중앙역학조사반을 현장에 급히 파견해 현장 차단방역 조치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의사환축 발생지역 이동통제 및 소독 등의 차단방역 조치에 가금사육 농가는 물론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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